안녕하세요. 블루덕 입니다. 요즘 ISA계좌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는게 가장 도움이 되는지를 찾아보고 이렇게 블로그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하나씩 알아가 볼까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서민의 재산 형성을 돕기 위해 2016년 출시된 이후 2021년 대대적인 개정을 거치며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어야 할 필수 계좌'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본 보고서는 ISA 계좌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 지양해야 할 사항 및 필수 숙지 내용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ISA 계좌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명한 자산 관리를 지원하고자 작성되었습니다.
1. ISA 계좌란 무엇인가?
ISA는 'Individual Savings Account'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의미합니다. 이 계좌는 2016년 서민들의 재산 형성을 모토로 만들어졌으며, 투자자의 성향과 관계없이 다양한 투자를 허용하고 그 결과에 대해 세금 혜택을 제공하는 만능 통장으로 불립니다.
- 개설 자격: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설 가능하며, 소득이 없어도 무방합니다. 만 15세 이상 청소년도 소득이 있다면 개설할 수 있습니다.
- 1인 1계좌 원칙: 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단 한 개의 ISA 계좌만 개설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좌 개설 시 금융기관 및 계좌 종류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 계좌 종류: ISA 계좌는 크게 신탁형, 일임형, 중개형 세 가지로 나뉩니다.
2. 왜 증권사의 중개형 ISA인가?
ISA 계좌를 개설할 때는 증권사의 중개형 ISA를 개설할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이는 투자 가능 자산의 폭과 운용의 자유도 측면에서 가장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 은행 신탁형 계좌 지양: 은행에서 취급하는 신탁형 ISA는 주로 예금 위주의 상품으로 제한되어 투자 자유도가 낮으며, 수수료 측면에서도 불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세제 혜택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방식이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 투자 가능 자산의 다양성: 중개형 ISA는 국내 주식, ETF, 펀드, ELS, 리츠, 인프라펀드, 채권, RP(환매조건부채권) 등 거의 모든 종류의 투자가 가능합니다. 이는 투자자가 자신의 투자 성향과 전략에 맞춰 폭넓은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3. ISA 계좌, 이렇게 활용하세요!
ISA 계좌의 세제 혜택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인 자산 증식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활용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 3년 주기 갱신 전략: ISA 계좌는 3년마다 해지하고 새로 개설하는 것이 전체적인 세제 혜택을 극대화하는 데 유리합니다. 이는 마치 스마트폰 2년 약정 후 새로운 보조금을 받기 위해 갱신하는 것과 유사한 개념으로, 해지 시 비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을 한꺼번에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만기 시점에 계좌 내 자산이 손실 상태인 경우, 굳이 해지할 필요 없이 만기를 연장하여 수익 전환 시점까지 기다리는 것이 현명합니다.
- 손익 통산의 중요성: ISA 계좌 내에서는 다양한 투자 상품에서 발생한 수익과 손실을 모두 합산하여 순수익을 계산합니다.
- 특히, 국내 주식 매매 차익은 원래 비과세이나, 국내 주식에서 발생한 손실은 다른 투자 상품의 수익과 손익 통산이 가능하여 세금 절감에 매우 유리합니다. 이는 ISA 계좌가 국내 주식 투자 시에도 간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큰 장점입니다.
- 배당주 및 고배당 ETF 활용: ISA 계좌를 통해 배당주, 특히 월배당을 지급하는 고배당 ETF(예: 플러스 고배당주)를 매수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 배당주는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꾸준한 현금 흐름을 제공합니다.
- 배당 수익에 대한 과세이연, 비과세,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절세 효과가 큽니다.
- 개별 배당주 투자보다는 기업 분석의 부담이 적은 ETF로 접근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배당 수익을 재투자함으로써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목돈 마련 및 한도 활용: ISA는 목돈 마련에 매우 적합한 계좌입니다.
- 연간 최대 2천만원까지 입금 가능하며, 사용하지 않은 연간 입금 한도는 다음 해로 이월됩니다.
- 최대 5년까지 납입 시 총 1억 원까지 입금할 수 있어, 장기간 꾸준히 목돈을 모으는 데 유리합니다.
- 계좌를 미리 개설하고 소액이라도 넣어두면, 나중에 큰 한도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 예금 외 금리형 상품 활용: ISA 계좌 내에서 예금만 하는 것은 세제 혜택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방식입니다.
- RP, 채권, 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금리형 ETF, MMF, 채권 ETF 등 다양한 금리형 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러한 상품들은 예금보다 높은 금리 수익과 세제 혜택을 기대할 수 있으면서도 원금 손실 위험이 적습니다.
- 운용의 자유도: ISA 계좌 내에서는 상품을 담는 비율이나 사고파는 횟수에 전혀 제한이 없습니다. 투자자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으며, 일반 주식 계좌와 유사하게 스마트폰 앱을 통해 편리하게 운용 가능합니다.
4. ISA 계좌 활용 시 지양해야 할 것
ISA 계좌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피해야 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은행 신탁형 계좌 개설 지양: 위에서 언급했듯이, 투자 자유도가 낮고 수수료 측면에서 불리합니다.
- 예금 위주의 투자 지양: ISA 계좌의 세제 혜택은 예금만으로는 충분히 활용되지 못합니다. 더 높은 수익과 혜택을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금리형 상품이 존재합니다.
- ISA 내에서 고세금 발생 상품 투자 지양: 특정 OO형 ETF와 같이 ISA 계좌 내에서 세금이 많이 발생하는 상품은 굳이 ISA에 넣어 투자할 필요가 없습니다.
- 해외 주식 직접 투자 지양: ISA 계좌에서는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해외 투자 ETF를 통해서만 해외 주식에 투자할 수 있으며, 해외 주식을 직접 매수(직구)하는 것은 불가합니다.
- 만기 자동 연장 누락 주의: 계좌 개설 시 설정한 만기일이 도래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장을 깜빡하는 경우, ISA 계좌는 일반 계좌로 전환되어 그동안의 누적 세제 혜택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이는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
- 해지 시 유가증권 보유 지양: ISA 계좌를 해지할 때는 계좌 내 모든 자산을 현금화해야 합니다. 유가증권이 남아있을 경우 시스템적으로 해지가 불가합니다.
- 중도 인출 시 입금 한도 미복원: ISA 계좌는 원금 범위 내 중도 인출이 가능하지만, 중도 인출한 만큼 해당 연도의 입금 한도가 다시 살아나지 않습니다. 즉, '넣었다 뺐다' 하는 계좌로는 사용할 수 없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5. ISA 계좌 관련 필수 숙지 내용
ISA 계좌는 세제 혜택이 있는 만큼 몇 가지 중요한 규칙과 개념을 숙지해야 합니다.
- 의무 보유 기간: ISA 계좌의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3년 이상 계좌를 유지해야 합니다.
- 3년 이내에 계좌를 해지하는 경우, 그동안 받은 세제 혜택은 모두 취소되며, 일반 계좌에서 투자한 것과 동일하게 세금이 부과됩니다. 추가적인 페널티는 없으나, 혜택이 사라지는 것 자체가 불리합니다.
- 만기 개념: ISA에는 '의무 보유 기간'과 '만기'가 다른 개념으로 존재합니다.
- 의무 보유 기간(3년)은 세제 혜택을 위한 최소 유지 기간을 의미하며, 이 기간이 지나면 언제든지 페널티 없이 해지가 가능합니다.
- 만기는 계좌 개설 시 스스로 설정하는 것으로, 앱에서 언제든지 연장하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만기는 최대로 설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세제 혜택 상세: ISA의 가장 큰 장점은 강력한 세제 혜택입니다.
- 손익 통산: 해지 시점까지 계좌 내 모든 투자 자산에서 발생한 수익과 손실을 합산하여 순수익을 계산합니다.
- 비과세 혜택: 순수익에 대해 일반형은 200만원, 서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 금액은 세금을 전혀 부과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 분리과세 혜택: 비과세 한도를 초과하는 순수익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이자소득세(15.4%)가 아닌, 9.9%의 낮은 세율로 분리과세합니다. 이 9.9% 분리과세는 한도 없이 적용되므로, 수익이 많을수록 혜택의 크기가 커집니다.
- 혜택 적용 시점: 이러한 비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은 해마다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계좌를 해지할 때 단 한 번 적용됩니다. 따라서 3년마다 해지 후 재개설하는 전략이 유리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 중도 인출: ISA 계좌는 절세 계좌임에도 불구하고 납입한 원금 범위 내에서는 중도 인출이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이는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수익금을 중도 인출하는 경우 세제 혜택을 포기해야 합니다.
- 단점: ISA는 매우 유용하나 몇 가지 단점도 존재합니다.
- 해외 주식 직접 투자 불가: 국내 증시에 상장된 해외 투자 ETF를 통해서만 해외 주식에 투자할 수 있으며, 해외 주식을 직접 매수하는 것은 불가합니다.
- 증권사별 전산 편차: 증권사마다 ISA 운용 시스템의 편차가 있어, 특정 기능의 사용 가능 여부나 편리성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투자의 단절감: 3년마다 해지 후 재개설하는 과정에서 하나의 계좌를 장기간 지속하여 투자하는 '단절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언급되기도 합니다.
6. 결론
ISA 계좌는 서민의 재산 형성을 목표로 만들어진 만능 계좌로서, 납입 한도, 다양한 투자 자산, 손익 통산, 비과세 및 저율 분리과세 등의 강력한 세제 혜택을 제공합니다. 특히 증권사의 중개형 ISA를 활용하여 3년 주기로 혜택을 갱신하고, 배당주 및 금리형 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세제 혜택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자산 증식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ISA는 누구나 갖춰야 할 필수 금융 상품이므로, 본 보고서의 내용을 숙지하여 현명하게 활용하고 투자 목표를 달성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