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전도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것이 정말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나 생각이 있으신 분들도 많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얼굴에 있는 뼈를 통해서 소리가 전달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방식의 장점이라고 하면 무엇보다도 귀구멍을 막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큰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저는 다양한 이어폰들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귀구멍을 완전히 막는 형태의 이어폰을 사용하면 귀가 아픈 통증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귀구멍과 이어폰이 맞닿아서 눌리는 부분이 아픕니다. 이게 외이도 염증인가요? 염증까지는 안간거 같은데 귀속에 땀이차고 가려워 집니다. 그래서 귀구멍을 완전히 틀어막는 타입의 이어폰은 오랜시간 사용하는데 부담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사용하는 것은 헤드폰 형태로 귀전체를 덮어주는 방식의 헤드폰을 사용하던가 아니면, 그냥 귓바퀴에 걸어놓는 형태의 이어폰을 주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런 골전도 방식의 이어폰은 정말 새로운 사용성을 제공해 줍니다. 즉 귀와는 아무상관이 없죠. 그냥 귀근처에 가져다 놓으면 소리가 잘 들립니다. 다만 뼈를 울려서 전달하는 방식이어서 음질이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귀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니면 넥밴드처럼 목에 걸쳐놓는 스피커도 있는데, 그거는 아무래도 좀 무겁기도 하고 약간의 보기가 이상한 부분도 있기는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가장 유명한 AFTERSHOKZ 의 제품입니다. 생각보다 디자인이 얄상하게 생겨서 착용하고 다니는데 불편함이 있지는 않습니다. 만약 마이크를 사용하셔야 하는 분은 마이크가 막대기 처럼 달린 헤드셋 처럼 생긴 모델들도 있습니다. 한번 검색해 보시면 원하는 모델을 찾아보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단점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음질이 귀구멍을 막고 들려주는 소리보다는 떨어집니다. 그리고 약간의 소리가 나기 때문에 옆에 사람이 만약에 있다면 그사람도 들을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저기 유닛이 막 떨리면서 소리가 납니다. 진동이 있습니다. 그래서 귀 주변에 착용하면 소리가 잘 전달됩니다.
하지만 혼자 있는 방에서 라면 쉽게 이용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하나 쯤 구입해서 사용하시면 아주 편리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것 같네요.
밖에 비가 옵니다. 이제 날씨가 점점 따뜻해 질것 같습니다.
건강 잘챙기시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골전도헤드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