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남애항에서 물회를 먹었습니다. 저희가 찾아간 집은 강원 6호 횟집 이라는 곳이었습니다. 나름 이곳에서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사실 전날 저녁에 대게를 먹었던지라 물회를 사주고 싶어서 검색을 하고 찾아갔습니다. 아래 사진이 바로 강원 6호 횟집의 전경입니다. 월요일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손님이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꽤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남애항의 모습입니다. 조용하고 운치있는 풍경 이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사진찍기 좋았습니다. 겨울 바다의 모습이 참 좋더군요. 저는 약간 춥기도 했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마음까지 상쾌해 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선들의 모습입니다. 아주 평화로운 분위기 입니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시끄러움과는 동떨어진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배 위에는 갈매기들이 자리를 잡고 있네요.

항구에 정리 되어있는 어구의 모습입니다. 이게 아마도 물고기를 잡는데 사용되는 도구 같습니다. 물에 넣어두는것 같은데 저는 이쪽은 문외한 이라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하여간 정리된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저와 집사람은 물회를 주문하였고, 저희 막내 딸네미는 회덮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이 바로 물회의 모습입니다.
먹는 방법은 사장님이 잘 가르쳐 주셨습니다. 일단 양념이 잘 배도록 섞어주고 그다음에 양념이 되어있는 국물을 부어서 먹으면 된다고 말이죠.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일단 잘 섞어 주었습니다. 비빔밥 먹던 실력으로 열심히 비벼 보았습니다. 그래도 꽤 먹음직스럽게 보이죠?
그다음에는 바로 양념이 들어가 있는 국물을 부어서 먹어주면 됩니다. 아래 사진은 바로 그 양념 국물이 담긴 페트병입니다. 이게 비법같기는 합니다.
아래 사진은 우리 막둥이의 모습입니다. 태어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중2 입니다. 조만간 고딩이 되고 이제 대학간다고 난리를 칠것 같기는 합니다.
회덮밥 많이 먹고 건강하게 자라다오.
먹어본 소감은 만족스럽 습니다. 특히 저희 집사람이 만족해 했습니다. 집사람이 만족했으면 된거 아니겠습니까?
양양에 와서 바다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힐링을 좀 해보았습니다. 세상이 코로나로 인해서 많이 억눌린 상태로 2년 정도를 보냈더니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모두 심신이 지친것 같습니다.
이제 코로나와는 함께 살아가야 하는 것 같은데, 아직도 적응이 잘 안되네요.
우리는 흔히들 돈을 많이 벌면 행복해 질것이라고 생각하고 돈을 벌기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몸이 망가지는 것도 모르고 또는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쌓지도 못하고 그냥 시간을 흘려 보내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에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흘려보낸 세월이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 이었다는 사실을 말이죠.
저희 아이들도 부쩍 커벼러서 이제 엄마 아빠와 함께 여행을 안가는 시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제는 자기 친구들과 어울려서 노는것이 훨씬 즐거운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때론 섭섭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세월의 흐름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춰서 살아가는 것을 배워야 하는 나이가 되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눈도 성능이 떨어지고 신체 능력이 저하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때 마다 약간의 서글픔이 들기도 하지만, 그럴때마다 생각되는 것은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한다는 점입니다. 최소한 걷기라도 실천해서 몸이 망가지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어떤 유투브 영상에서는 건강해 지기 위해서는 고기와 계란 그리고 우유를 끊으라고 하더군요. 고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위 3가지를 반드시 멀리하라고 하는 영상을 보았습니다. 이제 그럴때가 되었구나 하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들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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